접대의혹, 고위직경찰 등 허위사실 보도한 언론매체 법적대응 할 것
손 의원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조사특위 흔들림 없이 진행할 것
시민 A씨 – “사실과 다른 제보와 방송을 보면서 음해하려는 배후세력 밝혀야”
손성익 시의원은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나온 ‘룸싸롱 접대의혹’ 방송 내용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방영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JTBC방송국에 정정보도 및 법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손 의원은 방송 내용이 사실과 너무 다른 내용이 방송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 의원은 “JTBC에서 제보자의 제보만 믿고 사실에도 없는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특정인을 매장시키려 했다”며 지난 9월 9일에 노래방에 가게 된 경위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JTBC에 방영된 잘못된 6가지 팩트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방송에 나온 동행한 인물이 고위 경찰이라고 방송한 사실에 대해, 손 의원은 “동행한 사람은 지난 7월 어머니와 형을 모시고 여름가족 여행을 갔을 당시 동행했던 여행가이드 임을 밝히고 이를 증명하는 가이드의 경위서를 내보였다.
두 번째는 방송에 환경업체 관련 경찰 고소 건이 있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서 경찰에게 접대를 한 것 아니냐는 보도에 대해 손의원은 “경찰로부터 고소 관련하여 어떠한 연락도 없었으며 실제 고위 경찰 간부 동행은 허위 사실임”을 밝혔다.
세 번째는 술값 계산을 손 시의원 일행 중 한 명이 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손 의원 일행은 여행가이드 1명이었고 계산은 옆방에 있던 전 직장에서 10년 이상 함께 근무했던 친한 형님이 함께 계산했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노래방 사장이 성익이는 내가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린것이기 때문에 노래방 사장이 환불처리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 의원이 룸싸롱에 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상호(OOO 노래클럽)가 일반적인 노래방이라 생각하고 방문을 했고 가게를 운영하는 친한 형님이 오픈했는데 한 번도 오지 않는다 해서 한번 가게 된 것이고 그 형님이 밖에서 늦게 들어와 기다리라고 하여 머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에서 업소 개업이 2년이 넘은 것으로 방영됐지만 실제 업소 오픈은 23년 10월이었고, 손의원이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방송된 부분에 대해 손 의원은 지난 9월 9일 방문이 첫 방문이라고 해명했다.
손성익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운전 중 받은 전화에서 기억나지 않는다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악의적인 보도가 이뤄졌다”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도 사실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할 것이며, 사실이 명백히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익 의원은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점은 파주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깊이 반성하며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자문 받아 조치할 것”이라며 “평상시대로 의정활동과 ‘파주시 생활폐기물처리 업체 선정 관련 조사특위’ 위원장으로서 이러한 문제로 흔들리지 않고 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JTBC 사건반장과 시사저널에서 손성익 시의원 룸싸롱 접대의혹 보도에 대해 의문점을 갖는 시민들도 있다. 시민 A씨는 “도대체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에 얼마나 많은 비리가 숨어 있기에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하고 현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성익 민주당 시의원을 이렇게 공격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 JTBC 사건반장에 나온 것 처럼 유흥주점에 손성익 시의원이 갔을 수도 있고, 술을 먹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갔다고 불법인가? 파주시 생활폐기물처리 업체 선정 관련 조사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성익 시의원이 노래방을 간 것을 놓고 성매매로 몰고 가는 것도 그렇고 부정한 청탁을 받은 아무런 이유도 없고, 경찰도 없었는데 경찰 고위직으로 방송을 하는 등 제보와 방송이 허술하기 짝이 없는 만큼 오히려 배후를 캐는 것이 더 흥미롭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