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 대표적인 축제인 제8회 삼도품축제가 지난 5일 통일동산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일 탄현면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시의회의장, 조성환 도의원, 9사단장,심영식 탄현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탄현면 사회단체장, 면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사전 접수한 200명이 민통선 걷기 행사인 DMZ평화행진에 참여했으며 군악대 공연, 유공자표창, 감사패 전달, 경품추첨, 탄현면 삼도품쌀로 만든 비빔밥 나눔,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공연, 초청가수공연, 태권도시범, 동호인공연, 주민참여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최광일 회장은 “ 청명한 가을 날씨에 많은 탄현면민이 참여하여 화합한마당 잔치를 펼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조강을 이루듯 민족 화합을 이루고 삼도품같이 남북이 어우러지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커다란 솥에 비빔밥 재료를 넣고 내빈들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후 참여자 및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