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회(회장 심재득)는 지난 5일 파주시민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경향우인들이 고향인 파주를 방문해 유적지를 돌아보고,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파주장단콩축제에 참여하여 파주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 적극참여 방안 모색과 파주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장단콩 수매 계획 등에 중점을 두고 토의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민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축제 연수계획 및 세부 시간계획표 등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각 위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연수 세부계획으로는 재경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 독립문에서 출발, 자운서원 관람 및 통일촌 장단콩마을에서 오찬을 갖고 축제장으로 이동해 축제관람 및 농산물 구매 등 자유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심재득 파주시민회 회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회는 1965년 5월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재경향우회로 출발했으나 50년 만인 2017년 9월 파주시민회로 명칭을 변경, 서울에서 활동하다 2020년 6월 사무실을 통째로 파주로 옮겼다. 이재창 전 경기도지사, 송달용 전 초대 파주시장 등 1만 6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