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24일 경찰서 임진마루에서 파주서 협력단체 연합회(이하 사랑의 112, 회장 정완용),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 회장 권인욱)와 사회적 약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112는 지난 11월 29일 결성된 파주경찰서 협력단체 연합회로 경찰서 각 협력단체 들이 모여 공동체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의 열매와 함께 지역사회의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기 위한 공감 속에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25년 3월부터 분기별 협력단체 치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치안 문제를 공유하면서 경찰 활동 중 인지하게 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취업 지원·멘토링·지정 기부(사랑의 열매)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찰서 각 기능 및 사랑의 112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을 발굴하여 경찰서로 통보 후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심의 위원회를 구성·개최하여 지원 대상자 선정 후, 사랑의 열매에서 지원 등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주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찰활동 중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을 발견해도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본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과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의 112 정완용 회장은 “경찰 협력단체로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며 “주변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사랑의 열매 권인욱 회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 추진 정책에 협조하여 지역 치안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