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은 연말을 맞아 관내 기업, 지역단체, 지역주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읍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 해 법원읍에 다양한 기부활동이 이어졌는데, 현물·현금 누적 모금액이 추산 9천5백6십만 원에 달하며, 12월에만 모금된 기부 환산 금액은 3천3백여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관내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고려인삼과학 1천만 원 ▲린텍스기업주식회사 6백만 원 ▲(주)알루맥스 5백만 원 ▲제이에스(JS)폴딩도어 1백20만 원 ▲원진종합기획에서 1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년 동안 법원읍에는 다양한 형태의 현물 기부 또한 이어졌다. 혹서기에는 선풍기 기부로 취약 가구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겨울에는 등유와 연탄 기부를 통해 관내 사회적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됐으며, 손수 만든 김장 김치, 축산물 꾸러미, 백미, 라면 등의 식품 기탁 또한 꾸준히 이뤄졌다.
이 밖에 정기적인 기부도 잇따르고 있는데 법원읍 낙우회에서는 매달 20만 원의 현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초리풍경에서는 매월 백미 10kg 4포씩을 기부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올 한 해 동안 법원읍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