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토속문화원이 2024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29일에 파주읍 봉암리 석갈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근 이사장을 비롯한 이익선 시의회부의장, 박재홍 파주문화원장, 양재일 고문, 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근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한해 한해 거듭할수록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올 해는 국제 공연까지 다녀오고 재능 있는 많은 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더없이 좋은 한 해 였다.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토속문화원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재홍 파주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예산도 없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박수를 보낸다"며 "예술 활동으로 돈벌이는 어렵지만 흥과 재능으로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 부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익선 시의회 부의장은 "토속문화원 협동조합을 만들어 처음 시작할 때의 의지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토속문화원이 우리 문화의 전통뿌리를 계승하는데 앞장서 우뚝 서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날 모범 회원에 대한 박정 국회의원 표창은 박나혜, 이용민, 유정수, 표승덕(강사), 경기도의회의회 표창은 차주학, 조현숙, 파주시의회 의장 표창은 김현희, 이예호, 함용애(강사)등이 수상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