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명동로 상인회 회장에 허재준 카툰공감 대표가 맡게 됐다.
차분한 성격에 책임감이 강한 허 회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 때 회장을 맡게 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상인들과 지혜를 모아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서겠다"며 "파주시청 이전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부터 투자가가 나서지 않고 전반적으로 상권이 살아나기 힘든 상황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시청 이전 정책을 무산시키거나 시청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준 신임 명동로 상인회 회장은 파주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현재 명동로 상인회는 금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상인회로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