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소문난 신간짬뽕(대표 김진섭·금촌동 문화로 32)에서 정신지체아 시설인 겨자씨사랑의 집(원장 박미종) 원생을 초청해 자장면 나눔데이 행사를 가졌다.
27일 신간짬뽕 김대표는 올해 가지전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겨자씨사랑의 집 원생과 교사 등 60여 명을 초청해 자장면을 정성들여 만들어 대접했다.
김진섭 신간짬뽕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아 시설을 찾는 발길도 뜸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 가기전에 한끼라도 나눔행사를 가졌으면 해서 초대를 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경기가 좋아져서 불우시설이나 불우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종 겨자씨사랑의 집 원장은 "요즘 모두가 어려운 시기여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는데 신간짬뽕에서 귀한 나눔행사를 갖도록해 감사하다"며 "어렵더라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주는 업체가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