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미수)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현장사례 중심의 국내연수 실시로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연수는 ▲고양시의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추진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추진 ▲공립박물관 및 국립고궁박물관 제2수장고 건립 추진에 따라 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현황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파악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원화성행궁에서는 수원문화재단 관광육성팀과 현장을 둘러보며 ▲문화재 스토리텔링 ▲문화재 및 주변 상권의 지속가능을 위해 시행 중인 정책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시 주민참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고양시에 반영 가능한 벤치마킹 사례를 논의하였다.
평택복지재단에서는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책연구실·지역복지실·행정지원실 책임자들과 ▲재단의 운영목적과 조직 및 주요사업 ▲시청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분장 사례 ▲기부금 등 예산 관리현황 ▲재단 운영 시 개선점 등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또, 다음 날에는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 및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듣고, ▲수장고 건립 시 고려해야 할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립박물관 운영현황과 문제점 ▲박물관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해 열띤 소통을 나누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을 방문하여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업과 이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러한 현장방문과 간담회 결과를 놓고 연수기간 중 별도의 토의 시간을 갖고 고양시 관광문화 및 복지분야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국내연수는 고양시가 현안으로 꼽는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의 타 지역 주요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이었다”며 “상임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292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이번 국내연수로 역량 강화를 통해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더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