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토속문화원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9일간 유럽에 위치한 마케도니아에서 진행된 사계 민속축제에 참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귀국했다.
이번 축제에는 파주토속문화원 단원을 비롯한 인천, 부평, 구미 등 전국 예술공연팀 30명이 함께하며 대한민국의 굿판을 재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풍물, 한국무용, 서도소리 등 30여 명의 회원이 함께 출연하여 한국의 선과 멋으로 기량을 한껏 선보이며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의 토속 문화를 세계인들에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공연은 예술조합원 이서경, 박순화, 이예호, 최순정 등이 동참하여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최근 K-팝의 인기가 높은 만큼 한국 공연팀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여 공연에 참여한 단원들은 자부심을 갖는 계기였다.
안성근 파주토속문화원 이사장은 "이번 해외 공연은 회원들이 개인 비용을 들여 우리 한국의 전통의 멋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사절단으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토속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에는 필리핀 해외 순회공연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