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시절을 지나 청소년이 되고 나면 그동안 꿈꾸어오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는 시기를 우리는 '청년의 시기'라고 합니다. 시민연합신문이 창간 24주년을 맞이한 것은 마치 혈기 왕성한 청년이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을 위해 고민하며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공직에 있으면서 지켜본 시민연합신문은 발로 뛰는 현장 확인으로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면서 변함없는 소신과 올곧은 조언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현재와 미래에도 그 정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수많은 뉴스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 시민연합신문은 오직 진실과 공정 그리고 사실에 기반한 보도로 지역사회가 더 건강해지고 정직해지고 투명해져서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를 바랍니다. 시민들과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에 많은 시민들이 같은 꿈으로 화답하며 공감해가는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를 선도하면서도 정겹고 기쁜 소식을 놓치지 않는 그리고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을 꾸준히 이어가는 청년신문, 시민연합신문 창간 24주년 파주 CBMC(기독실업인회)를 대표하여 축하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