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9월 12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관내 우리은행 파주 운정중앙지점 은행원 1명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5일 오후 4시경 관내 우리은행 파주 운정중앙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일관되게 2,000만 원의 고액을 인출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J씨는 현금 지급을 잠시 중지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예상된다는 내용으로 112 신고를 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이 고객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실행하려다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피의자의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여 현장에서 피의자에게 전달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검찰 등 사법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피해자를 속여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현금을 직접 전달받는 사기 범죄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우리은행 파주 운정 중앙지점 직원의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신고로 파주시민의 소중한 2,000만원의 금전 피해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홍보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