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자활참여자의 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고 교육비 지원도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 참여와 자립 역량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7일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7년 자활기금 운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마련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탈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의 대상에는 자활참여자 교육지원과 건강지원, 자활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총 7건이 포함됐다.
특히 자활참여자 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새롭게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이 건강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교육비 지원 확대 역시 참여자의 직무 역량과 자립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기업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도 추진한다. 자활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조성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인의 자립뿐 아니라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까지 함께 고려한 것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자활기금 운용계획 심의를 바탕으로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내실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활 지원은 일시적인 생계 보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소득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관리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활기업의 운영 기반을 보완하는 이번 계획이 참여자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자활기금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설치된 기금이다. 파주시는 기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매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