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벧엘교회 앞 교차로의 상습적인 퇴근길 정체가 좌회전 차로 확장공사로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별하람마을 방면 좌회전 차량이 몰리면서 직진 차로까지 대기 행렬이 이어지던 벧엘교회 앞 교차로의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일대는 별하람마을 등 주변 지역의 입주와 교통량 증가로 좌회전 대기 차량이 기존 차로를 넘어서는 일이 반복돼 운전자 불편과 교통정체 민원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시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도로 재포장 1만2,250㎡와 차선 도색 858㎡ 등을 통해 차로 배치와 노면 표시를 정비했다.
이번 공사는 도로 폭을 추가로 넓히기보다 기존 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교통체계관리(TSM)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로 구성을 조정해 좌회전 대기 차량이 직진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주시는 교통혼잡 개선 대책 수립부터 예산 확보, 관계 기관 협의, 설계와 시공까지 전 과정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GTX 개통과 P1·P2 스타필드빌리지 입점 등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운정신도시 내 마을별 교통 불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나호준 도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교통량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