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에 지역 농산물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장에 들어갔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지난 21일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손 시장은 단순히 시설 조성 여부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내부 공간 구성과 시민들의 이동 동선, 편의시설 배치 등을 직접 살피고 임시 개장 이후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의 의견과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건물을 지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진짜 공공시설”이라는 현장 행정에 초점을 맞춘 행보다.
운정호수공원 내 경의로 1170에 들어선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부지면적 9,651.7㎡, 연면적 1,973.34㎡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총 120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농업인·소비자 교육장, 조리체험실, 무인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농업인에게는 지역 소비자와 만나는 새로운 판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추진됐다. 관련 행정절차와 설계, 공사를 차례로 진행해 시설 건립을 마무리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임시 개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동선과 편의시설 배치, 공간 활용 등에 대한 보완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이 실제 이용하기 편한 시설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라며 “임시 개장 과정에서 확인되는 사항들을 세심히 살펴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합센터는 단순한 판매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과 시민 생활을 연결하는 생활형 먹거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손배찬 시장이 임시 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이용 상황과 불편사항을 확인한 만큼, 향후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얼마나 빠르게 반영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시민들이 찾는 공간은 화려한 시설보다 이용하기 편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인지가 중요하다.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선택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