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철도망 확충을 위해 손배찬 파주시장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직접 목소리를 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파주가 요구해 온 핵심 철도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파주시는 지난 22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손배찬 파주시장과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파주 핵심 철도망 4개 사업 반영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GTX-H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등 파주가 국가철도망 반영을 요청해 온 4개 사업이 담겼다. 공동건의문은 향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건의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파주시가 철도망 확충을 개별 사업이 아닌 파주의 교통·도시 발전과 연결된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았다는 점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을 통한 10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서명부 전달, 국회 토론회, 토크콘서트 등을 이어오며 시민들의 요구를 국가 차원에 전달해 왔다.
특히 3호선 파주연장은 제3차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파주시는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핵심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손배찬 시장은 이날 파주의 철도 현안을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시장은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의 핵심 철도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동건의문이 파주시와 국회, 경기도, 시의회가 함께 파주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반영 이후에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당정협의회는 손배찬 시장이 파주의 철도 현안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국회·경기도·시의회와 공동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공동건의에 담긴 4개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