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만든 제품을 파주 시민이 직접 만나고, 지역기업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2026 제3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를 주제로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지역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식품부터 생활용품, 가구, 산업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파주에서 생산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기업을 가까이에서 만났다.
특히 올해는 AI 로봇 체험과 게임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기업박람회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기업에게는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고, 시민에게는 “우리 동네 기업이 이런 제품을 만들고 있었구나”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된 셈이다.
박람회가 단순한 기업 홍보행사를 넘어 지역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행사를 준비한 파주시 기업지원과 역시 참여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살피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았다.
조우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는 파주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참여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참가기업을 비롯한 관내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업 지원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이번 기업박람회가 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성장의 기회로, 시민에게는 지역기업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로 이어지면서 ‘Made in PAJU’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