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배찬 시장, “복지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어야”…파주시 ‘밖으로 나온 복지’
    •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상담·체험·통합돌봄까지 시민 곁으로

    • 복지는 기관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으로 나와야 한다.

      파주시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를 시민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끌어냈다.


      파주시는 지난 29일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에서 ‘제17회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사회복지 현장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밖으로 나온 복지’다.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이 직접 찾아가야 하는 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복지가 찾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가족심리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진행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가족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복지가 거창한 정책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삶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유공자 표창, 윤리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한 것은 시민들이 직접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었던 3부 체험·홍보 공간이다.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의 상담과 홍보가 한자리에서 진행되면서 시민들은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파주시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도 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소개하고, 병원이나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결국 이번 행사가 보여준 것은 복지의 방향이다.

      필요한 사람이 복지를 찾아가는 것에서, 복지가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것.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날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복지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지역사회 복지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을 잇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는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도, 부모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맞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생활의 안전망이다.

      그래서 ‘밖으로 나온 복지’라는 이번 행사의 이름은 단순한 행사 제목을 넘어선다.


      시민이 복지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복지가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파주, 그것이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던진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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