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이순원 작가, 문산도서관서 ‘두 소녀’를 말하다
    • 10월 17일 문학 대담 ‘마주해도 좋습니다’…우정과 기억으로 돌아보는 한 시대의 이야기

    • 한 시대의 아픔은 역사책 속에만 남아 있지 않다. 누군가의 이름과 기억, 그리고 오래된 우정 속에도 남는다.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오는 10월 17일 이순원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대담 ‘마주해도 좋습니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학상주작가 기획 프로그램의 세 번째 순서로, 이순원 작가의 장편소설 『두 소녀-요코와 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역사와 기억,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삶을 함께 들여다본다. 진행은 소설가이자 문산도서관 상주작가인 신주희 작가가 맡는다.


      『두 소녀』는 모국어를 잃고 이름을 바꾸며 친구와 헤어져야 했던 시대를 살아낸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거대한 역사를 앞세우기보다 두 사람의 우정과 기억을 통해 한 시대의 상처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작품이다.


      이번 대담에서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며 역사적 기억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문학이 지나간 시대를 어떻게 다시 바라보게 하는지를 작가와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순원 작가는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은비령』,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삿포로의 여인』 등을 비롯한 작품으로 이효석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이번 대담이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삶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10월 1일부터 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31-820-7240)를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s ⓒ 시민연합신문 & www.pajuilb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시민연합신문로고

시민연합신문(주) 대표자명: 고기석 | 제호: 고양파주시민연합뉴스 | 주소: (10923)파주시 문화로 32 창은빌딩 3층 |
신문등록번호:경기 다 00578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아50971 | 신문등록일자 : 2000년 3월 27일 | 창간일 2000년 4월 26일
발행인 : 고기석, 편집인 고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귀섭 | 대표전화 : 031)944-2800 | FAX : 031)941-0999 | 이메일 : koks7@daum.net
"본 사이트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