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버리기 쉬운 폐전지를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습관을 학교에서부터 확산하기 위해 파주시가 관내 학교에 폐전지 수거함을 보급한다.
파주시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폐전지 수거함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이 폐전지를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개 학교에서 총 63개의 수거함을 신청했다.
파주시는 각 학교와 일정을 조율한 뒤 직접 방문해 수거함과 분리배출 안내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는 수거함을 적정한 장소에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폐전지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폐건전지와 보조배터리 등 폐전지류는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도 어려워 별도 배출이 필요하다.
전종고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학교에서의 작은 실천이 일상적인 자원순환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과장은 “이번 폐전지 수거함 배부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활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가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의 분리배출 경험이 가정과 지역사회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