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이용을 막기 위해 파주시가 학교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단순한 안전수칙 홍보를 넘어 청소년들의 잘못된 이용 관행을 바로잡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파주시는 지난 12일 운정중학교 하교 시간대에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2026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운정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정·금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핵심은 면허가 없는 중학생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예방하는 데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취득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중학생은 운전할 수 없다.
그러나 청소년의 무면허 이용이 지속되면서 학교와 가정, 관계 기관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무면허 운전은 이용 학생뿐 아니라 보행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사전 교육과 예방이 중요하다.
파주시는 어깨띠와 현수막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무면허 이용 금지와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경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상완 파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중학생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 무면허 운전을 근절하고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