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의 대표 축제인 ‘삼도품 축제’가 개최 장소를 헤이리 예술마을로 옮겨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탄현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정선)는 지난 11일 헤이리 예술마을 갈대광장에서 제10회 삼도품 축제를 개최했다. 기존 장소를 벗어나 헤이리에서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주민 공동체를 연결하고 탄현면만의 특색을 알리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거 호응을 얻었던 ‘DMZ 철책길 평화 트레킹’이 다시 선보였다. 헤이리에서 출발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일원을 거쳐 돌아오는 8㎞ 코스로,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의 풍경을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손배찬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주민들이 함께 비빔밥을 비비며 소통과 화합의 뜻을 나눴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음악 공연, 보리 심기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정선 탄현면 주민자치회장은 “삼도품 축제가 제10회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탄현면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앞으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온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